[뉴스앤이슈] 창당과 통합 번복한 안철수...이번엔 통할까 / YTN

2018-01-09 0

■ 최창렬 / 용인대학교 교수, 백성문 / 변호사


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어제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해서 당대표직을 거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. 사실상 어제 기자회견은 통합을 반대하는 호남계 의원들과 결별을 선언한 것과 다름없다 이런 분석도 많은데요.

어제 또 국민의당 의총이 열렸는데 안 대표는 불참했습니다.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

국민의당,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오늘 당무위원회를 열어서 통합 찬반 전 당원투표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당무위를 무사히 통과할지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

자세한 이야기,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백성문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

[인터뷰]
안녕하세요.


먼저 어제 안철수 대표 기자회견 이후에 국민의당 의총이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관심이 쏠렸었습니다. 안철수 대표의 모습은 이곳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.

통합 반대파 의원들 거세게 반발하면서 안 대표를 비난했는데요. 어제 의총 모습 함께 보고 이야기 계속 나눠가겠습니다.

[김경진 / 국민의당 의원 : 의원총회에 나와서 설명을 못 하는 대표라면 기본적으로 대표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. 대표를 사임하든지, 아니면 이 자리에 공개적으로 나와서 본인 얘기를 떳떳하게 밝히든지...]

[정동영 / 국민의당 의원 : 잠깐 중지하시고 안 대표 하고 통화를 하세요.]

[유성엽 / 국민의당 의원 : 끌고라도 와야지. 안오면 끌고라도 와야지. 이런 비겁한 경우가 어디있어? 끌고와요 끌고와.]

[송기석·권은희 / 국민의당 의원 : 말씀을 좀 가려서 하세요. 끌고 오라니요.]

[유성엽 / 국민의당 의원 : 똑바로해! 끌고라도 와야지. (끌고라도 오라니요.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.)]

(지금부터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겠습니다)


참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. 저희들이 출연에 앞서서 두 분이 감기가 걸렸다고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지금 어떤 상태냐. 이게 감기냐 아니면 내홍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느냐 했더니 심하게 표현하셨습니다.

[인터뷰]
국민의당은 이미 결별 수순으로 간다고 보여집니다. 의원총회에 당대표가 안 나왔다는 게 일단 납득되지 않죠. 그리고 현역 의원이 아니기 때문에 의원총회에 안 나온다는 얘기는 너무나 궁색한 얘기고요.

그리고 당무회의를 통해서 그리고 전 당원투표를 하고 그다음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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